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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가 지나온 글로리아 성가대

 

 2000년 10월 12일. 주일 10시미사 어머니 성가대에 입단.

장미나 마리아 지휘자와 안나 반주자.

흰 블라우스와 검정 긴 스커트가 단복.

지금까지 남아있는 사람은 정옥심 율리안나, 박미자 효임골롬바 뿐이네.

보고싶은 얼굴들.

앨범의 사진을 다시 디카로 찍어서 화질이 좋지 않다. 빛바랜 추억의 사진처럼.

 

 교중미사 성가대도 안해 본 발표회를

어머니 성가대가 2부로 첫 발표회를 마치고.

2002년 12월 31일.

 

 2003년 성모의 밤이 끝나고.

발표회 이후 단복이 된 블라우스.

2003년 2월 16일부터 10시미사에서 9시미사로 변경.

주일 아침 8시부터 나와서 연습하던 열정.

신부님의 해체의도?가 무산??

 

 2004년 부활대축일.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께서 '에파타' 성가대로 이름지어주시다.

 

2005년 부활대축일을 계기로 사목회 협찬으로 새 단복 맞춤으로

헌 단복? 기념촬영

 

 

2005년 5월 1일.

첫 남자 단원 고만승 베드로 입단.

지금까지 활동 중.

 

 

2006년 대림제3주일.

반주자 신동희 엘리사벳.

 

 2006년 대림 제3주일. 첫 눈 기념.

 

 2006년 성탄 대축일 낮 미사 후.

 

 2007년부터 9시 에파타 성가대와 교중미사 한아름 성가대 합병.

조우희 지휘자.

여자는 한아름 성가대단복, 남자는 에파타 성가대 단복.

'글로리아' 성가대로.

갈등 시작. 힘겨웠던 1년.

 

 2007년 세례자 요한 주임 신부님 영명축일.

 

 2007년 성모의 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나.

 

2008년 부활대축일.

성가대석 성당 뒤쪽으로 이전.

 김구희 세례자요한 주임 신부님과 수차례에 걸친 회의와 적극적인 개입으로

결국 나이 제한으로 해결.

굴러 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고? 9시 미사 에파타 성가대가 교중미사 성가대로 등극.

단촐해진 식구들.

권혁필 필립보 지휘자. 정진영 로사 반주자.

 

 

거의 일 년만의 해맑은 웃음. 기쁜 부활.

새 단원 장희옥 아녜스도 들어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