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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당고개 성지 미사 삼각지 성당

오늘과 내일 비가 많이 내린다고 예고하였으나
아침에 일어나니 곧 내릴 것 같지 않아 서둘러
미뤄오던 당고개 성지를 다녀오기로 하고,
삼각지 성당에서 목요일과 토요일 11시에 성지 미사가 있어서
삼각지 성당을 먼저 들렀다.
삼각지역 1번출구로 나와 상가 골목을 지나
언덕 위를 가리키는 예쁜 안내 팻말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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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길 옆으로 난 나무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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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건물 옆 동굴 안 예쁜 정원으로 꾸며진 성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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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성당으로 오르는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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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엘 가든 늘 방문객을 두 팔로  기쁘게 맞으시는 예수 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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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전 독서를 부탁받아 성지 미사라서 외부인들이 한다하여
성지에서 독서하는 은총을 받았다.
독서는 내용이 다소 긴 당고개 순교 성인의 발자취를 읽는 것이었다.
오늘의 독서는 최영이 바르바라의 삶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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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후 삼각지 성당의 성지 미사해설을 부탁받았다.
성지 순례를 하는 중에 있고, 현재 내가 성당에서 봉사하는 일이기도 하고
한달의 한번이라니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라 생각하고 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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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고개에서 순교한 10명의 순교자 그림의 창문
당고개 순교자들
박종원 아우구스티노
홍병주 베드로
손소벽 막달레나
이경이 아가타
이인덕 마리아
권진이 아가타
홍영주 바오로
이문우 요한
최영이 바르바라
이성례 마리아
이들은 1840년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에 걸쳐 순교하여
이성례 마리아를 제외한 9분은 1984년 5월 6일에 시성되었다.
당고개 성지는 4월 마지막 미사를 하고
재개발에 들어갔다고 한다. 2년정도 걸릴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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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옆 1층으로 내려가는 돌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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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건물 뒤 성모 뒤뜰이랍니다. 누구나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곳
끝쪽으로 성체조배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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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조배실
성지순례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소해 보이는 이 일을 통해서
순교자들에게 내리신 하느님이 영이
고스란히 내게도 내려져
그들이 느꼈던 하느님의 사랑을
함께 느끼며
하느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을 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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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앞마당 커다란 은행나무가  그늘이 되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