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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독일, 하이델베르크

프랑크푸르트의 호텔에서 치즈와 햄이 있는 풍성한 아침식사 후

이탈리아인 기사 살바토레와 함께 긴 여정 시작.

본 조르네!(좋은 하루!) 그라찌에(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중세의 분위기가 묻어나는 네카 강변의 대학도시 하이델베르그 도착/1시간 30분.

1300년대 후반,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하이델베르크 대학이 세워졌고,

이 대학 출신자 7명이 노벨상을 받았다고 한다. 

 

 하이델베르그 대학 광장 가는 길에 있던

'황태자의 첫 사랑'의 배경이 되었던 황소머리 학사주점 '레드 옥스'

 

 폐허가 된 중세의 고성이 아름다운 배경으로 남아 있는 하이델베르크 대학 광장.

 

 시청과 교회, 분수대가 있는 하이델베르그 광장

 

광장 앞 카페. 해를 바라보고 일렬로 앉아 있는 낯선 풍경.

 

지금은 개신교 교회가 된 성령 교회 내부.

 

네카 강 다리 중 가장 오래된 '옛다리'라고 불리는 카를 테오도르 다리.

 

 

 

 

 

한적하고 고즈넉한 매력적인 도시.

카를 테오도르 다리를 건너면

칸트, 괴테, 하이데거 등이 걸었다는 철학자의 길.

벽으로,또는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언덕길을 산책하며 명상하면 철학자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철학자의 길 중턱 쯤에서 바라다 본 하이델베르그 전경.

 

 

한식인 김치찌개로 이른 점심을 먹고

오스트리아로 출발.

차 창 밖으로 보이는 드넓은 밀밭과 유채꽃, 목초지와 포도나무가 끝없이 이어진다.

 

휴게실에서 화장실 이용하는데 0.7유로내면 휴게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0.5유로짜리 쿠폰이 나온다.

그것으로 2.5유로짜리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그리고 반드시 매장을 둘러볼 수 있게 들어가는 문과 나오는 문이 분리되어 있다.

 

유럽 전역에서 보이는 드넓은 목초지에서 방목하여 기르는 소와 말과 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