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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탈리아, 피렌체

5일. 6/10(월)

 

베니스-피렌체/4시간

 

14-15c 메디치 가문의 후원에 힘입어 르네상스를 꽃피운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

 

버스기사 살바토레가 버스안에서 수시로 내려먹는 에스프레소향에 취해

우리도 휴게소마다 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씩 마시며 피로를 풀고

피렌체 도착하자마자 스파게티와 소고기스튜같은 현지식으로 점심식사.

유럽의 식당에서 먼저 나오는 빵은 에피타이저가 아니라

소스가 남았을 때 그 소스에 찍어 먹으라고 나오는 빵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늘 식사가 나오기 전에 다 먹어버리곤 했다.

 

 

시뇨리아 광장의 메디치 가문의 집이었던 베키오(오래된) 궁. 지금은 피렌체 시청.

 

작년엔 들어가 보지 못했던 베키오 궁 내부.

 

 

 

메디치 가문의 코지모 1세 국부 메디치.

 

 

메디치 가문의 사무실이었던 우피치 궁. 지금은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 회랑.

 

 

사냥개인 닥스훈트가 살금살글 걸으며 비둘기를 뒤쫓는 모습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르노강의 베키오(오래된) 다리.

다리 위엔 보석 상점들.

 

골목 안 과일가게.

 

단테의 생가. 지금은 박물관.

 

피렌체의 두오모(주교좌) 성당인 꽃의 성모 마리아 성당

 

 

 

 

성 십자가 성당(Basilica di Santa Croce).

피렌체는 가죽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일행이 'peruzzi'라는 가죽 면세점을 쇼핑하는 동안

 

지나온 길에 있었던 성 십자가 성당을 찾았다.

 

입구는 정면이 아닌 옆쪽 회랑으로 들어가게 되어있다. 요금은 성당만 6유로.

 

제대 앞도 공사 중.

 

 

 

 

 

 

 

 

미켈란젤로의 묘

 

단테의 빈 묘

 

 

마키아벨리의 묘

 

그 외 유명인 276명의 무덤이 모셔져 있다고 한다.

 

성 십자가 성당은 프란치스코 수도회 성당으로 1294년 아르놀포 디 캄비오 설계로 1442년 완공.

 

프란치스코 수도원과 연결되어 있다.

 

 

 

 

피렌체-로마/4시간.

 

로마로 가는 길.

전염병과 방어를 위한 산 위의 도시들이 4,000여 개에 이른다고 한다.

산 위의 아름다운 중세 도시 오르비에토(orvieto)를 눈으로만 감상하고,

로마의 외곽인 피우지(fiuggi)라는 치료하는 먹는 온천수로 유명한 호텔 도시(호텔만 250여 개)에서 3일 간 머문다.

Aristion Hotel. 

호텔에서 또 스파게티와 쇠고기 미트로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 주변 산책.

 

 

여자들 넷이 사진을 찍기라도 하면

어느새 네 명의 사진기자?들이 몰려와 그 모습에 늘 폭소를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