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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진무영 순교성지

진무영(鎭撫營)은 숙종 때 해안 방어를 위해 전략적 요충지인 강화도와 그 주변 군사들을 함께 엮어 창설한 군영(軍營)이었다.

1866년 병인양요를 계기로 그 기능이 확대되었고, 양인과 내통한 혐의로 1868년 장치선, 최영준(요한), 박 서방, 조 서방 등이 순교하면서 천주교 신자에 대한 처형지가 되었다.

특히 장치선과 최영준은 리델 신부를 안전하게 중국으로 피신시키고, 박해의 상황을 알려 프랑스 선박을 불러서 남은 신자들을 구제하고 천주교를 온 나라에 전파하고자 하였다.

조선 정부는 이를 서양인들과 내통하고, 바다를 건너가 도적들을 불러들인 흉악하고 패역한 일로 규정하여 진무영으로 압송하여 처형, 효수하였다.

 

7월27일. 무더운 여름 한가운데 방학인 지후까지 데리고. 코로나4단계로 20명이내 제한적 대면미사로 우리 성당에서 미사후 성지순례.
점심식사: 성지근처 <왕자정 묵밥>  카페: <조양방직>  이만원의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