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이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쟈켓을 만들어 주었다.
2009년 3월. 옷을 만들어서 선물한 것이 처음으로
매우 정성을 쏟았다.
보라와 분홍색이 섞인 것으로
진보라색 똑딱 단추와 같은 천으로 겉 싸개 단추.
그리고 연보라색 안감.
ㄱ
그리고 리본까지.
정말 온갖 정성을 들였으나, 은영이가 또래 아이들보다 커서
고려해서 만들었으나 아쉽게도 작았다.
산 줄 알고 조심스럽게 큰 것으로 교환해 달라고 했으나
어쩔 수 없이 몸을 구겨 입을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