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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프랑스 부르고뉴 Bourgogue

5일째

<본 Beaune>

263km. 3시간에 걸쳐 부르고뉴 지역 본에 도착했다.

 

오텔디외 병원 앞

오텔디외(Hotel-Dieu '하느님의 집') 병원은 660년 파리 주교에 의해 세워진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병원이다.

수녀님들이 환자들을 돌보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빈민 구제 병원으로 1971년까지 운영되었으나 현재는 박물관이다. 

일정을 바꾸어 들른 곳으로 사전 지식없이 갔다가 입장료가 12유로인가? 비싸서 들어가지 않았으나

의미있는 곳을 놓치고 말았다.

우리를 운전해 준 가이드는 역사적인 장소에 대한 가이드는 형편없었으나 음식점 가이드는 훌륭해서 가는 곳마다 맛이 있었다. 에스까르보, 비프부르기뇽?,샐러드, 햄버거, 연어구이를 먹었다.

 

<로마네꽁띠 Romanee Conti>

 

로마네꽁띠는 단독 소유로 최상급 그랑크뤼 이름이며 와인 이름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으로 유명하다.

꽁띠는 18세기 이 밭을 소유한 왕자의 이름이었다. 1년 생산량이 5,400여 병으로 제한되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호가한다고 한다. 로마네 꽁띠 1병은 다른 그랑크뤼 11병과 셋트로만 판매된다고 한다.

 

로마네 꽁띠

 

<부조 Vougeot>

와이너리에서 선물용으로 와인 한 병과 인숙이 생일파티용으로 샴페인을 샀다.

 

<디종 Dijon>

오늘은 외식을 하기로 하고 옷을 따뜻하게 갈아입고 디종 시내로 나갔다.

 

부르고뉴 지방의 수도 디종.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금빛 언덕' 디종은 부르고뉴 와인과 머스타드로 유명하다.

 

부르고뉴 공작의 성과 노트르담성당

 

성당 벽에 있는 올빼미 조각상을 만지면 고민이 해결된다고 한다. 성당 벽에 있다는 것이 아이니컬하다.

그런데 왼손으로 만져야 한단다.ㅎㅎ

 

바닥에 번호가 적혀있는 올빼미, 번호를 따라가며 디종의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

 

리베르테 거리와 다르시 광장

 

 

 

가까운 곳으로 베트남 쌀국수를 먹으러 갔다. 

고수를 넣는 것과 안 넣는 것을 구분해서 주문한 것이 바꾸어서 나왔다. 

옥분이는 프랑스에 머물렀던 중 먹었던 '넴'을 그리워하며 맛나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