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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소중함 침묵의 소중함 마음이 상했지만 답변을 하지 않을 때 내 권리를 주장하지 않을 때 내 명예에 대한 방어를 온전히 하느님께 맡길 때 침묵은 양선함입니다. 형제들의 탓을 드러내지 않을 때 지난 과거를 들추지 않고 용서할 때 판단하지 않고 마음 속 깊이 변호해줄 때 침묵은 자비입니다. 불평없이 고통 당할 때 인간의 위로를 찾지 않을 때 서두르지 않고 씨가 천천히 싹트는 것을 기다릴 때 침묵은 인내입니다. 형제들이 유명해지도록 입을 다물 때 하느님의 능력의 선물이 감추어졌을 때도 내 행동이 나쁘게 평가되든 어떻든 내버려 둘 때 침묵은 겸손입니다. 그분이 행하도록 침묵할 때 주님의 현존에 있기 위해 세상 소리와 소음을 피할 때 그분이 아는 것만으로 충분하기에 인간의 이해를 찾지 않을 때 침묵은 신앙입니다. "왜"라.. 더보기
베란다 정원 만들기 9월 19일. 금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는 베란다정원 만들기 강좌를 다녀왔다. 그곳에서 하는 많은 유익한 교육들..너무 멀어 다 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강남구 세곡동..처음에 갔을때 강남구에 그런 시골이 있다는데 매우 놀랐었다. 더보기
행복한 꿈을 이루세요 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꿈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소망입니다. 꿈을 실현한다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가치관이 명쾌하면 결정을 내리기 쉽습니다. 천주교는 인생의 소망을 이루는 영원한 가치관을 줍니다. 당신의 꿈은 하느님을 향하는 잠재되어 있는 소망입니다. 이 꿈을 의식하는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십시오." 라고 하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처럼 행복하십시오. 하느님은 당신의 꿈을 이루도록 오늘 부르고 계십니다. 추기경 김수환 우리가 지켜야 할 10가지 원칙 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납니다. 수면의 질이 달라지고 하루의 효율이 달라집니다. 2. 아침 산책을 합니다.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구상하며 묵주기도를 하면 좋습니다. 3. 출근.. 더보기
사랑스런 담비 저 잠자는 모습을 보라. 깨물어주고 싶게 이쁜 담비..잠자고 있는 아들에겐 미안.. 예원이가 학교가고 난 빈방에 어느새 들어가 자고 있다. 이렇게 사진을 찍는 데도 천연덕스럽게 누워있는 모습을 보라.. 더보기
야식 9월 3일.수요일 더보기
8월의 크리스마스 '8월의 크리스마스' 8월30일.토요일. 폴리포니 앙상블 제15회 정기연주회 다녀오다 천상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8월에 듣는 성탄곡의 느낌은 완연히 다르다. 수세기에 걸쳐 수많은 작곡가, 수많은 시인들이 하느님을 노래하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특별한 밤..2000년전 베들레헴 조그만 마을에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노래하는 이 밤.. 아름다운 목소리를 통하여 아기 예수님을 만나고 뜨거운 8월의 끝에 따뜻한 가슴이 되어 돌아오다. 1부 Pastores Quem Pastores Laudavere Conditor Alme Siderum Puer Natus in Bethleem Hodie Hodie In Natali Domini Nobis Datus En Natus Est Emanuel 2부 고요한 밤 .. 더보기
명동성당 명동 대성당 서울 대교구 주교좌 명동 대성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본당이며 한국 천주교회의 상징. 명동성당은 내가 1985년 대학교 4학년, 졸업을 앞두고 홍문택신부님으로부터 교리를 배워 2월11일에 크리스티나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곳. 그리고 그해 6월에 견진성사까지 받았던 곳. 1883년 무렵 김가밀로 회장의 명의로 종현 일대의 대지를 구입하면서 명동성당 건립은 시작되었다. 당시의 교구장 블랑 주교는 신학생 교육을 위한 종현학당을 설립, 운영하였다. 블랑 주교의 뒤를 이은 뮈텔 주교는 1892년 8월 5일 기공식을 갖고 한국 교회를 위해 일했던 주교와 선교사, 은인들의 명단을 머릿돌 밑에 묻고 머릿돌릉 축성하여 고정시켰다. 성당 설계와 공사 감독은 코스트 신부가 맡아 진행하였으나 1896년 2월 코스.. 더보기
소래포구 8월 20일. 수요일 소래포구. 벨라뎃다가 개학을 앞두고 아쉬움에 급추진. 바오로가 찍은 사진들. 매우 희생적이고 선량하고 조용한 사람. 찍은 사진의 모습들도 그렇게 보인다. 물이 다 빠져나가 바닥이 드러난 포구. 조개구이 먹고 있는데.. 미카엘라의 외침.. '배 들어왔다'(베드로왔다)고 해서 모두 놀라고 몹시 웃었다. 갑자기 떠나온 여행?이어서 더욱 좋았다. 늘 계획적인 것보다 때로는 즉흥적인 것이 더 좋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