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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 간식 예원이 담임 선생님의 좋은? 뜻으로 아침밥을 못먹고 오는 요즈음의 아이들을 위하여 일주일에 한 번 수요일.. 엄마들이 돌아가면서 한 번씩 간식을 넣는다. 그런데 내 당번일 새벽1시쯤에 갑자기 생각이 났다. 아침까지 50명분의 간식을 준비할 방법이 없었다. 일본 단무지, 김치, 양파, 당근, 햄, 베이컨, 아몬드, 파슬리.. 집에 있던 온갖 재료 다 때려 넣어 급조해 만든 주먹밥 엄마가 손수 만든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라 인기가 짱~이었단다. 맘에 안들어 입술이 나왔던 딸로부터 뒤늦게 문자가 왔다. 엄마! 쌩유~~ 더보기
당고개 성지 미사 삼각지 성당 오늘과 내일 비가 많이 내린다고 예고하였으나 아침에 일어나니 곧 내릴 것 같지 않아 서둘러 미뤄오던 당고개 성지를 다녀오기로 하고, 삼각지 성당에서 목요일과 토요일 11시에 성지 미사가 있어서 삼각지 성당을 먼저 들렀다. 삼각지역 1번출구로 나와 상가 골목을 지나 언덕 위를 가리키는 예쁜 안내 팻말이 보였다. 언덕길 옆으로 난 나무 계단 성당 건물 옆 동굴 안 예쁜 정원으로 꾸며진 성모상 다시 성당으로 오르는 언덕 어느 곳엘 가든 늘 방문객을 두 팔로 기쁘게 맞으시는 예수 성심 미사 전 독서를 부탁받아 성지 미사라서 외부인들이 한다하여 성지에서 독서하는 은총을 받았다. 독서는 내용이 다소 긴 당고개 순교 성인의 발자취를 읽는 것이었다. 오늘의 독서는 최영이 바르바라의 삶이었다. 미사 후 삼각지 성당의 성.. 더보기
주님께서 하시는 일 2008.6.14 주님, 한 영혼이 당신 안에서 쉼이 필요합니다. 열심히 살았으나 허무한 삶에 무작정 당신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낯선 전례를 걱정합니다. 초라한 성전을 걱정합니다. 강론을 걱정합니다. 또 당신께서 하시는 일임을 잊고 그렇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모든 짐을 내려놓고 당신 앞에 가난한 자임을 깨닫고 모든 것 내맡기고 자유롭게 걸어가게 하소서. 더보기
승훈이 그림 승훈이가 '수채화의 기초'시간에 그린 인물화 버락 오바마 스프링 스틴 오프라 윈프리 오드리 토투 - 목탄화 제임스 맥어보이 -목탄화 교수님이 1분만에 그린 제임스 맥어보이란다 -목탄화. 이 사진을 이렇게...일본 정원의 정수라 불리는 곳 '수전사' 공대생 아들이 그린 그림이라는게 자랑스러워^^ 더보기
6.10촛불집회 평화로운 촛불집회 8차선 도로 중앙선에 길게 늘어선 촛불의 말없는 함성.. 청와대쪽으론 개미한마리도 못빠져 나가게 콘테이너와 이중 삼중의 전경차로 꽉막힌 도로. 우울하고 부끄러운 현실.. '명박산성'을 쌓아 놓고 국민의 피끊는 목소리를 귀막고 있는 '2MB'정부 자유발언하는 용감한 시민들.. 더보기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은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를 기념하는 의무 대축일이다. '천주의 성모'라는 말은 초대 교회 때부터 있어 온 칭호로, 431년 에페소 공의회에서 공적으로 승인하였다. 비오 11세 교황은 에페소 공의회 1500주년이 되는 1931년부터 모든 교회에서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을 지내게 하였다. 1970년부터는 모든 교회에서 해마다 1월 1일에 이 대축일을 지내고 있다. 또한 바오로 6세 교황은 1968년부터 이날을 세계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는 날(세계 평화의 날)로 정하였다. 더보기
황새바위 공주 황새 바위 - 순교의 넋은 새가 되어 황새 바위 입구. 순례객을 맞이하시는 예수 성심상 유물 전시관 및 성지 안내소 의로운 피를 수없이 흘린 공주는 한국천주교회사 안에서도 그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순교자들의 피가 뿌려진 거룩한 땅이요 충남 지역 신앙의 요람으로 전해진다. 공주에는 일찍부터 충청도를 관할하는 관찰사와 공주 감영이 있었다. 충청도 각 지역에서 잡혀 온 천주교인들은 공주 감영으로 이송돼 배교를 강요당하고 이를 거부할 때에는 여지없이 사형에 처해졌다. 순교자들의 마지막 발걸음. 순교터로 오르는 가파른 돌계단 공주에서 처형된 순교자들의 출신지를 보면 홍주, 예산, 해미, 덕산, 신창, 홍산, 연산, 청양, 보령, 진잠, 유구, 직산, 천안, 공주, 비인, 면천 등 충남 지역의 대부분.. 더보기
미사전례 미사는 잔치의 형식을 통하여 십자가 제사를 성사로 재현하는 것이다. 이 미사는 크게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 둘은 서로 밀접히 결합하여 단 하나의 예배를 이루고 있어, 별개의 것으로 분리시키거나 어느 하나를 종속적인 것으로 생각할 수 없다. 사실 미사 안에 하느님 말씀의 식탁과 그리스도 몸의 식탁이 함께 차려져, 신자들은 그 식탁에서 가르침을 받고 원기를 회복한다. 이 두 부분 외에 "시작 예식"과 "마침 예식"이 있다. 시작 예식 이 예식의 목적은 함께 모인 교우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믿음으로 하느님 말씀을 듣고 합당하게 성찬례를 거행할 준비를 갖추게 하는 것이다. 입당 입당송의 교유한 기능은 예식을 시작하고, 모인 신자들의 일치를 촉진하며, 그들의 정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