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오고, 만두 빚는 날..
7월 26일. 토요일 오늘은 예원이가 늦잠자는 놀토에, 빗소리에 잠이 깬 아무런 스케쥴이 없는 날.. 냉장고에 노는 호박들, 오늘 만두 속이 되어라.. 냉장고 안에서 함께 놀던 부추, 당근, 양파, 대파, 마침 세일하는 돼지고기 뒷다리살 듬뿍 넣고.. 3배나 오른 밀가루값.. 비가 온다고 함부로 부침개나 수제비 못끓여 먹는다. 그러나 오늘은 큰 맘먹고 호박, 부추 썩일 것 같아 희생, 봉사 하기로 맘먹었다. 그 와중에 인강으로 열공하는 우리 딸, 예원이.. 사진찍는 날 보며..풋~ 그러게..베비로즈도 아니면서..무슨 요리블로거라고?? 그러나 새로 담가 맛있게 익은 김치와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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