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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동행 오랫동안 혼자 걸어왔습니다. 항상 발밑을 바라보고 걸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내 길 어느 모퉁이에서 나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어느 길이 바른 길인지 어느 길로 가야할지 모르고 있던 나에게 그 분은 내가 가야 할 길을 손으로 가리키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은 나의 손을 잡고 그 길을 이끄셨습니다. 처음 동행 길은 너무나 기쁘고 발걸음은 가벼웠습니다. 길은 멀었습니다. 힘이 들고 발이 아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편히, 빨리 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를 올려다보았습니다. 힘이 드니 좀 안아주거나 업어달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는 아무 말 없이 그냥 내 손만 잡고 묵묵히 걷고만 계셨습니다. 내길 옆으로 아름답고 좋은 것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는 고개를 저었지만 나의 손은 그의 손에서 빠져나왔습니다. 멀리.. 더보기
미리내 성지의 십자가의 길 더보기
춤추라!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Alfread D Soja 더보기
첫작품 식탁매트 더보기
글로리아/대영광송 드디어 반년만에 완성!! 오가는 버스안에서, 심지어 동유럽여행중 장시간의 버스이동중에도..틈틈히 더보기
옥사 홑보 더보기
양단실크 선물봉투 더보기
삼각베개 더보기